사신(스타크래프트 2)

 


1. 개요
2. 유닛 대사
3. 성능
4. 실전
5. 상성
8. 기타


1. 개요


[image]

죽는 한이 있어도 사신이 돼라. 얼음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

- 스타크래프트 2 소설 얼음집(Icehouse) 소개에서 한글판 & 영어판

방금 사신이라고 했어? 이야, 그 친구들은 많을수록 좋다고. 정말 못 말리는 놈들이거든.

- 로리 스완

Reaper. 리퍼.
스타크래프트 2에서 등장하는 테란 유닛.
테란 자치령은 흉악한 중범죄자들에게 가혹한 환경의 감옥에서 평생을 썩거나, '재사회화' 과정을 통해 다시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이런 '''재사회화 시술도 소용없을 정도'''의[1] 악질 중의 악질 범죄자의 경우 사형시키기 보다는 '사신 프로그램'에 투입하게 된다.
'사신 프로그램'은 아크튜러스 멩스크 재위 기간에는 위와 같이 선별된 자원을 가혹한 환경을 가진 토러스 행성계에 위치한 사신 훈련시설 '얼음집(Ice House)'에 입소시켜 약 3개월간 훈련 및 시험을 받고 현장에 투입된 '사신'들을 추려내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훈련 방식은 애초부터 인간 취급을 해주지 않을 부류들만을 골라서 입소시키다 보니 훈련 시작 단 '''1주일 만에 자살'''한 인원이 나올 정도로 혹독하게 실행된다. 여기에 지급되는 식사의 질도 최저에 '''특수 화학 약품'''이 첨가되어 인간의 공격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사신 전투복의 운용 방법, 무기 및 폭약 사용 훈련 등을 받고 최종적으로 훈련생들을 수십 기의 약탈자 로봇과 싸우게 하여 살아남는 인원만을 진짜 '사신'으로 뽑아 전장에 투입시킨다.[2] 훈련생들은 훈련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 훈련생 간 싸움에 휘말려 사망, 식사에 섞여 투여되는 약품의 부작용으로 사망, 전투복 사용 훈련 중 추진기 문제로 사망, 무기와 폭약 사용 훈련 중 사고로 사망하는 등 다양한 사유로 사망한다. 이렇다 보니 얼음집에 입소하여 무사히 살아나갈 확률은 평균적으로 10%에서 15% 정도이다.
얼음집에서 사신이 되어 나간 인원은 가장 위험하고 가혹한 작전에만 투입되는데, 2년간의 복무를 마치면 사회에 대한 의무를 다하였다고 인정받아 '''퇴역'''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그러나 약 5년간 운영되는 동안 2년을 채우기는커녕, '''단 6개월 이상 살아남은 사신 대원들은 한 명도 없다'''.[3] 사실 재사회화를 받을 자격도 없다고 골라낸 인원인만큼 애초에 총알받이나 자살 특공 용도로 집어넣었을 공산이 크다. 어찌 보면 원조 형벌부대에 가깝기도 하다. 다만 전장에서 중상을 입고 전역을 허가받은 경우는 있었다고 한다.[4]
이런 사신 프로그램은 저그 군단의 공격에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사망하고 아들 발레리안 멩스크 뒤를 이어 재위에 오른 뒤 대대적으로 개편되었다. 새로운 황제는 사신 프로그램이 흉악 범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는 기질을 가진 자원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도록 지시하였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의 성격도 크게 변화하였다.[5]
이들은 개인 추진기가 장착된 강화 전투복을 착용하고 무기로 '죽음의 낫' P-45 가우스 권총 2정과 구조물 폭파용으로 쓰이는 D-8 폭탄을 장비한다. 이들의 전투 신조는 단 하나, '''공격은 빠르고 강하게.''' 다들 전투 자극제를 쓰는 것을 아주 당연하게 여긴다고 한다. 부작용이고 뭐고 신경 안 쓰는 듯. 그러나 설정과는 달리 게임 상에서는 자극제를 쓸 수 없다. 정확히는 스타크래프트 2 알파 버전에서는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후 밸런스 문제 때문인지 삭제되었다.
군단의 심장에서 설정이 몇몇 추가되었다. 원래 제트팩을 썼지만 너무 고장이 잦아서 위의 일러스트처럼 분사기로 바꿨다. 무기의 경우 원래는 포구 속도를 높이기 위해 여압의 코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경장갑 추가 데미지를 주었지만 총열이 빠르게 마모되고 무기가 오작동되는 문제가 있었고, 이것을 개선하면서 화력은 떨어진 대신 더 안전해졌다고 한다. D-8 폭탄 역시 사고가 많아 더 이상 지급되지 않는다고 한다. 설명만 들으면 왠지 더 좋아진 것 같지만 스펙 자체는 하향. 하지만 용병부대는 여전히 제트팩 사신을 쓰고 있는 듯 하며(한과 호너의 사신이 쓰는 '''오버드라이브''' 기술) 이후 스타크래프트: 진화 시점에서는 자치령도 다시 일부 사신 부대에 시험 삼아 제트팩을 장착했다.
한편 우모자 보호령의 사신 부대는 자치령과 달리, 더욱 안정적인 장비로 무장하고 우수한 후보자들로 구성된 정예부대라고 한다.

2. 유닛 대사




영문판(닐 캐플런)
더빙판(김준[6], 오인성[7])
저 방독면 모양이 묘해서 입에 웬 '''전기 면도기'''를 달고 있냐는 의견이 있다.
- 등장
"저승사자가 도착했다."
- 선택
"왜? 뭐 필요한 거라도 있나." / "사신이 두렵지 않나." / 하늘에서 죽음이.
"누굴 처리해 줄까? / "말해 봐라." / "중요한 일인가?"
- 이동
"간다, 간다니까!" / "한 번 해 볼까." / "오예, 좋아." / "뭐야, 그게 다냐?" / "알았다." / "간다고!"
'''"난 못하는 게 없지."''' / "좋다." / "알아들었다." / "괜찮군." / "그렇고 말고." / "물론이지."
- 이동 불가
"저기 올라가라고? 수송선 불러." / "그렇겐 못 뛴다."
- 공격
"좀 아플 거다!" / "재미 좀 볼까." / "공격!" / "시작해 볼까."
"비명을 지르게 해 주지." / '''"치고 튀어!"'''
- KD8 지뢰 사용
"계획대로 착착 진행되면 참 기분 좋지"[8]
- 벙커를 드나들 때
"좁은 덴 질색인데." / "내가 돌아왔다!"
- 수송선 탑승
"시간 낭비군."
- 반복 선택
"사신의 삶은 긴장의 연속이지." / "젠장, 전투 자극제 다 썼잖아!"
"추진기 때문에 엉덩이 다 익겠네!"[9] / "난 피도 눈물도 없지."
"싸게 '''사신'''다구요? '''사신'''을 부르세요."
"고통을 안겨주마. '''피자'''도 안겨주마. '''30분 넘으면 공짜.'''"
"죽을 사람이 보인다."[10] / "이 안에 뭐 입었게?"[11] / "타소니스를 넘어!"[12]
"난 고문한 적 없는데 왜 날 고문관이라고 부르지?"
"여긴 지상 관제소. 톰 소령 나와라."[13]
"좋아, 마음에 들었어. 넌 특별히 맨 나중에 없애주지." [14]
- 교전
"젠장, 망했다!"
- 캠페인 한정
"통제를 벗어난 오딘을 발견했다!" / "해결사를 찾았나?" / '''"하늘에서 죽음이!"''
"피와 화염으로 우린 다시 태어나리라!"
- 사망
"잘못 걸렸군."[15] / [16]

3. 성능


'''유닛 정보'''
[image]
'''생산 건물'''
<colbgcolor=#fff> 병영
'''요구 조건'''
<colbgcolor=#fff> -
'''비용'''
[image] 50 [image] 50 [image] 1 [image] 32[17]
'''단축키'''
R
'''생명력'''
60
'''방어력'''
0[18]
'''특성'''
경장갑/생체
'''시야'''
9
'''공격력'''
4[19]×2[20]
'''사정거리'''
5
'''공격 속도'''
0.79[21]
'''이동 속도'''
5.25
'''공격 대상'''
지상
'''수송 칸'''
1
'''특수 능력'''
특수능력
단축키
설명
[image]
'''추진기'''
--
<colbgcolor=#fff> 사신이 언덕[22]을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 잠시 이동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
[image]
'''전투 치료제'''
--
비전투 시 체력이 빠르게 회복됩니다.
(7초 동안 공격받지 않으면 초당 2.8 회복)
[image]
'''KD8 지뢰'''
D
일정 시간 후 폭발하여 주위 유닛들에게 '''5의 피해를 주고 밀쳐냅니다.'''
(반경 2, 재사용 대기 시간 14초)
유닛의 성능은 게임속도 아주빠름을 기준으로 작성됨
설정상 밀폐식 전신강화복을 입어 2미터는 거뜬한 해병보다 작고, 당연히 장갑도 훨씬 경장갑에 무기도 중기관총 수준의 소총을 들고 싸우는 해병에 비해 빈약한 권총 2정(과 폭탄) 뿐이지만 인게임 성능을 그렇게 할 수는 없으니 공격력은 해병보다 조금 더 좋은 수준으로, 이동 속도가 매우 빠르고 추진기를 이용해 언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 수 있어서 테란 보병 유닛 중에서는 기동성이 가장 좋다. 또한 패시브 특수 능력 '전투 치료제'로 의료선이 없어도 생명력을 스스로 회복할 수 있어서, 정찰 도중 적에게 발각당해 공격받아도 일단 도망치는데 성공하면 체력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적진에 투입할 수 있다. 건설로봇, 일벌레, 탐사정, 저글링 등의 다른 유닛들과 비교해 보면 생명력이 훨씬 좋고 속도도 빠르며 공격력도 준수한 데다가 지형에도 구애받지 않고 자체 치유 능력도 있는 등 정찰병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전부 갖추고 있다. 가스에 여유가 있다면 정찰용으로 1~2기 정도 뽑아서 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23] 이후 4~6 화염차를 합류시켜 저그의 점막 확장을 막으며 출발하는 운용이 저그전 테란의 정석. 저그전처럼 정석화되지는 않았지만 테란전에서도 프로토스전에서도 선사신을 가는 게 딱히 이상한 선택은 아니다.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각 종족이 모두 정찰에 특화된 유닛을 가지고 있는데 저그는 감시 군주, 프로토스는 관측선이 있다. 이 중 개별 성능으로는 아무리 언덕 이동이 가능하다지만 공중 유닛도 아니고 관측선처럼 은폐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감시 군주처럼 오염이나 변신수같이 쓸만한 스킬이 있는 것도 아닌 사신이 가장 떨어지지만, 가장 초반에 나오며, 공격 유닛인데다 초반 견제 능력이 아주 탁월하다는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6 못이나 전진관문같이 극단적인 날빌이 아니라면 테란은 상대를 가장 초반부터 정찰하고, 여유가 된다면 자원줄을 방해하고 괴롭히며 출발할 수 있다. 다만 그러려면 세 유닛 중 가장 높은 마이크로 컨트롤 실력을 요구한다는 게 문제라면 문제. 상대 진영의 요소요소를 정찰하며 병력을 요리조리 잘 피해다녀야 하기 때문이다. 정찰을 하지 못한다면 초반 32초라는 귀한 시간과 50의 가스라는 나름 높은 투자를 한 사신을 뽑은 이유가 없어지는데, 또 사신을 잃어버려서도 안 되기 때문. 언급한 일꾼 견제라도 시도하면 더욱 더 높은 마이크로 컨트롤을 요구하게 된다.
특수 능력인 '전투 치료제'는 비전투 시 사신의 체력이 서서히 치료되게 하는 능력으로, 치료 속도는 초당 2.8로 의료선의 절반 정도이고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다. 적 기지를 정찰·급습하는 도중 적에게 공격받아도 어떻게든 살려서 퇴각시키기만 하면 체력이 다시 회복되므로 사신의 생존율을 올릴 수 있고, 이에 따라 사신의 전사에 따른 자원 낭비도 줄일 수 있다. 컨트롤이 좋다면 초반 정찰 및 견제용으로 보낸 소수의 사신을 중후반까지도 계속 써먹을 수 있다.
다만 생산성은 다른 보병 유닛보다 좋지 않다. 우선 반응로를 달면 한번에 두 명씩 훈련할 수 있다는 점은 좋은데, 훈련 비용이 광물 50에 '''가스 50'''으로 매우 비싸다. 따라서 가스를 소중하게 써야 하는 초반에는 사신을 훈련하기 벅찰 것이다. 게다가 '''훈련 시간이 32초이다.''' 해병(18초)과 불곰(21초)을 뽑는 데 익숙해져 있다면 시간이 지나도 도통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 사신을 보며 답답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이건 사신보다 더 테크트리가 높은 유닛인 바이킹(30초)보다도 생산시간이 길고, 사신보다 더 화력이 좋고 맷집 좋은 공성전차와 생산시간이 동일하다. 그 때문에 사신을 뽑는 동안 병력이 텅 비기 때문에 순식간에 밀려 버릴 수 있다.
또한 생명력 자체는 해병보다 조금 높고 의료선이 없어도 자동으로 생명력이 치유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방어 시설이나 방어 병력이 갖추어져 있는 곳에 무리하게 침투시키면 안 된다. 소수의 사신으로는 일꾼을 잡는 속도도 그리 빠른 편이 아니고, 침투 경로에 불곰이나 추적자, 바퀴 같은 중장갑 유닛이 버티고 있다면 너무나 쉽게 잡히게 되므로 무리한 교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사신은 다른 유닛과 조합하지 않고 따로 운용해야 한다. 다른 보병 유닛보다 속도가 훨씬 빨라서 발을 맞추기 어렵고 공격 우선 순위도 높아서 다른 보병 유닛과 조합하는 것은 전혀 현명하지 않다. 실제로 바이오닉 부대에 넣고 전투하다 보면 해병이나 불곰은 멀쩡하고 사신은 거의 다 전멸해 있는 경우가 많다.
공성 전차와 함께 맵퍼들을 골머리 싸매게 만드는 유닛이다. 사신의 이동경로, 특히 본진으로의 이동경로를 제한하지 않으면 전진 병영이 판치는 테란맵이 되기 때문이다.

4. 실전



4.1. 자유의 날개


우선 자유의 날개에서의 사신은 생명력 50에 '전투 치료제'가 없고 병영에 기술실을 달아야 훈련할 수 있었으며 이동속도는 2.95밖에 되지 않다.[24] 그 대신 군수공장이 있으면 기술실에서 '니트로 추진기'를 광물 50/가스 5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이동속도가 2.95에서 3.84로 늘릴 수 있다. 군단의 심장 때와 비교해 보면 생존력이 상당히 좋지 않은 편이다. 그 때문에 적진에 방어 시설이나 방어 병력이 조금이라도 갖추어져 있다면 그냥 훅 가 버렸다. 그나마 방어 시설은 사신들이 최대한 죽지 않게 컨트롤하며 살리면서 금방 파괴할 수 있었지만[25], 중장갑 유닛에게 걸릴 경우 도망도 제대로 가지 못하고 그대로 잡혀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생존력은 빈약한 대신 화력은 굉장히 강력하다. 자유의 날개에서의 사신은 경장갑 유닛에 추가피해를 주고 적 건물에 D-8 폭탄을 투척하여 공격하는데, 일반 공격 사거리는 4.5로 군단의 심장 때보다 0.5만큼 적지만 추가피해가 +5로 매우 강력하고[26] D-8 폭탄 공격 역시 사거리 5, 공격속도 1.8, 피해량 30으로 굉장히 막강하다. 그 때문에 해병이나 저글링 따위는 사신에게 대적조차 할 수 없었고 숫자가 좀 모이면 히드라리스크광전사도 순식간에 떡실신당했다. 8명 정도 모아서 적진에 잠입시키는 데 성공하면 상대방 일꾼들을 학살하고 적진을 초토화시켜 버릴 수도 있었다. 상대가 프로토스일 경우에는 보급고도 건너뛴채로 빠르게 병영을 올리고 기술실을 달아 사신 2기 정도를 프로토스 본진에 난입시키는 날빌이 있었는데 이 당시 사신의 화력은 굉장히 강력했기 때문에 광전사는 사신만 쫓아다니다가 죽어버리고 그나마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 파수기가 나와도 경장갑 추가 대미지로 저격 당하기 일쑤였다. 일명 컵라면 사신
가격이나 생산 시기 등을 보면 어디까지나 게릴라전에 써먹기 위한 유닛임을 알 수 있으나, 초기에는 그 뛰어난 기동성과 미칠 듯한 화력 덕분에 극초반부터 사신만 모아다가 적진을 털어 버리며 GG를 받아 내는 테란이 많았다. 1.0 버전 당시에는 사신의 훈련 시간이 40초였고 군수공장 없이도 기술실에서 니트로 추진기를 바로 연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5병영 사신 전략 등이 유행했고, 팀플에서도 테란/저그가 팀을 먹고 초반 사신&저글링 조합을 꾸릴 경우 상대로서는 그냥 털려야 하는 상황이 빈번히 벌어졌다. 통칭 사신링.
그 때문에 패치로 잇달아 너프당하게 되었다. 1.1 패치에서 사신의 훈련 시간이 증가하고 1.1.2 패치에서 군수공장을 지어야 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보급고를 올려야 병영을 올릴 수 있게 테크트리가 변하며 빠르게 사신을 찍는 것도 불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소규모 병력이 운용되기에 적합한 게임 극초반에는 사용하기 어렵게 되었다.
http://www.playxp.com/sc2/opentoon/view.php?article_id=2188180&page=2
이로 인해 저그전에서 사신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5병영 사신 같은 빌드는 이미 사장된 상태이고, 최근에는 언덕을 마음대로 뛰어다닐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서 테테전이나 테프전에서 사신을 통해 정찰을 하면서 눈치를 봐 가며 앞마당을 빨리 가지고 가는 사신 더블 같은 전략에 이용된다. 전투 유닛으로서의 가치는 거의 사라진 상태.
너프 이후 한때 테테전 1사신 더블이 유행한 적 있었다. 하지만 1사신 더블은 사신을 3기까지 뽑는 3사신 더블에 취약하여 3사신 더블이 테테전 기본 빌드가 된 적이 있었다.[27]
이후 다시 묻힌 듯싶었지만 GSL Nov. CODE A 48강에서 임요환 선수가 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까지 해가며 사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승리를 따냈다. 이후 24강 1차전에서 이정훈 선수는 임요환 선수를 상대로 다시 니트로 추진기 사신으로 역관광. 이렇듯 최근 사신의 쓰임새가 재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이것도 이젠 테테전에서나 가끔 나오고, 선수들의 대처가 좋아진 이후로는 그나마도 잘 나오지 않는다. 저그전, 프로토스전 모두 마찬가지. 프로토스전은 애초부터 사신을 써먹기가 곤란한 종족전이었고, 저그전의 경우도 원래 사신 더블이라는 게 상당히 난이도가 있고 사용에 제한이 있는 빌드[28]였는데 그나마도 여왕의 사거리 증가 패치로 완벽하게 사장되었다.
사실 사신이 사장된 이유 중 하나는 '''화염차의 재발견''' 때문이기도 하다. 생존력은 둘째치더라도 일단 기동력과 생산성 모두 화염차가 훨씬 낫다. 기동력의 경우 사신이 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를 마쳐도 화염차가 더 빠르고, 생산성의 경우 '''광물만 먹고 반응로에서 2기씩 나오는 화염차와 가스를 50이나 소비하고 기술실 붙여야 나오며 훈련 시간도 1.5배나 더 긴 사신'''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또한 일꾼 살상 능력도 마찬가지로 한 번에 다수를 공격할 수 있는 화염차가 효율이 더 좋다. 사신이 화염차보다 더 좋은 점은 건물 파괴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의료선이 필요없다는 것인데, 이 장점은 초반에나 유용하게 작용하지 의료선이 나오기 시작하는 중반 이후에는 별 소용이 없다. 또한 확장 기지를 방어 시설도 없이 그냥 방치하는 경우는 당연히 없을뿐더러 일꾼 테러로는 화염차, 건물 파괴용으로는 불곰이 훨씬 효과적이다.
다만 12-13 프로리그에서 공식 맵으로 사용되는 알카노이드에서는 거의 매번 등장하는데, 구조물로 가로막힌 맵 특성상 테란의 다른 유닛으로는 초반 정찰이 불가능해서 정찰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생산해야 하기 때문이다.

4.2. 군단의 심장


전투 유닛으로서의 가치가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군단의 심장에서도 계속 등장한다. 사신이 초반 날빌 외에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는 것을 블리자드가 아깝게 여긴 모양인지 군단의 심장에서는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여러 번 사신의 능력치가 조정되었다.
  • 베타 테스트 이전에는 '전투 의약품' 능력이 추가되고 체력이 60으로 증가한 대신 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가 빠져 있었다. 또한 경장갑 추가 피해가 +5에서 +3으로 감소했다. 베타 테스트가 시작되자 전투 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 베타 패치 #2에서는 사신에게 '전장 파악' 능력이 추가되었다.
  • 베타 패치 #8에서는 사신의 이동 속도가 3.375(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 시 4.25)로 증가했다.
  • 베타 패치 #11에서는 사신의 이동 속도가 3.375에서 3.75로 증가하고 기술실 없이도 사신을 훈련할 수 있게 되었다. 전장 파악 능력과 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 경장갑 추가 피해는 삭제되었다.
  • 베타 패치 #12에서 사신의 체력이 50에서 60으로 증가했다.
자유의 날개와 비교해보면 기동성과 생산성, 생존력이 크게 좋아졌다. 우선 훈련 비용과 훈련 시간은 변함이 없으나 훈련 요구사항에 기술실이 빠졌다. 따라서 병영에 반응로를 달고 한 번에 2명씩 사신을 뽑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니트로 추진기 업그레이드가 삭제된 대신 기본 이동 속도가 2.95에서 3.75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체력이 50에서 60으로 증가하고 특수 능력으로 '''전투 의약품'''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화력 면에서는 굉장히 크게 하향 조정되었다. 사정거리는 4.5에서 5로 증가했으나 경장갑 추가 피해와 건물 공격용 D-8 폭탄이 삭제[29]되었다. 이 때문에 건물 파괴 능력이 해병보다도 더 약해졌고[30] 경장갑 상대로의 효율이 매우 떨어졌다. 이 때문에 일부 테란 유저들은 "그렇다고 화력을 절반 이상 깎는 게 어디있냐!"고 성을 내기도 했는데,[31] 사실 기동성, 생산성, 생존력 세 가지 성능이 모두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에 화력이 너프되지 않았다면 자유의 날개 초창기 때 보았던 '''컵라면 사신 이상의 사기 빌드'''가 등장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한편 '''전장 파악''' 능력은 사신이 언덕 위를 볼 수 있게 하는 능력으로, 공중 유닛이 없어도 마치 거신처럼 언덕 위의 상황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이 능력을 활용하면 사신은 언덕 위에 있는 적 기지의 상황을 미리 파악하여 기지 급습 여부를 결정하고 쓸데없는 희생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이 능력이 없어진 것에 대해서는 테란 유저들도 다소 수긍하고 있는데,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가 업그레이드 없이 기본 능력으로 주어졌기 때문이다. 만약 전장 파악 능력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면 초반 언덕 입구 조이기에서 사신을 이용하여 입구 방어를 쉽게 뚫어버렸을 것이다.
일단 사신의 조정은 개념 패치라고 보는 의견이 중론이다. 자유의 날개에서는 공격력은 좋지만 생존력이 낮기 때문에 사신의 효율이 나락으로 떨어졌는데, 군단의 심장에서는 화력을 하향한 대신 생존성을 늘려 초반의 극단적인 올인보다는 원래 용도인 정찰이나 견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는 어느 종족과 붙건 중요한 초반 정찰 유닛이다. 테저전의 경우 사신으로 저글링을 저그 본진에 묶어두면서 안정적으로 더블을 갈 수 있고, 테프전의 경우 정찰을 하면서 황혼의회를 가는지 로공을 가는지를 보면서 플토의 찌르기에 대비할 수 있게 한다. 덤으로 일꾼까지 잡아주면 금상첨화. 특히 테테전의 경우는 공격과 정찰 모두 뛰어나 타종족전처럼 정찰 용도로 활용되기도 하며 888,[32] 8889 같은 강력한 날빌로 사용하기도 한다.
2014년 후반기 시점에서 테란의 대 저그전 정석 빌드는 10 보급고 - 12 병영 - 일꾼을 쉬어주며 12 가스 - 이후 1 사신으로 저그의 진영을 정찰하고 이후 2 사신까지 찍어주며 저글링을 본진에 묶어 두는 것이다. 보통은 2 사신까지 뽑아주며 광물을 모으고 앞마당을 지은 다음 병영에서는 반응로를 올리고 군수 공장을 올리며 반응로가 완성되면 병영과 군수 공장을 스왑, 이후 화염차를 6기 가량 뽑아주며 사신과 합류시켜 저글링을 묶어두는 한편 저그의 2멀티를 최대한 지연시키고, 무엇보다 점막의 활성화를 방해한다. 플레이어에 따라 사신을 1기만 뽑고 빠르게 테크를 올리거나, 3기까지 뽑아주며 초반에 저글링 견제 및 일꾼 견제에 좀 더 힘을 실어주기도 하는 등 변형이 가해지기도 한다.
아예 사신을 반응로 단 병영에서 줄 단위로 많이 뽑아 급습하는 빌드도 래더에서 아주 가끔 볼 수 있는데, 이런 류의 빌드는 안 그럴 거 같지만 의외로 '''그랜드마스터에서도 먹힌다'''. 자가 회복이 가능해서 수비 병력이 있더라도 체력이 빠진 사신만 빼주면 다시 만피가 되어 달려들고, 본진에선 사신을 계속해서 만들어서 보내오고 상대방의 수비 병력은 사신에 점점 줄어드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결국 GG를 받아내는 빌드. 당연하지만 이 빌드는 적의 생산 시설이나 일꾼에게 충분한 피해를 입히지 못한 채로 막히면 '''진짜 뒤가 없다'''. 광물이야 지게 로봇으로 때우면 그만이라지만 가스는 얘기가 다르다. 적의 생산 시설이나 일꾼을 잘 청소해놨으면 지게 로봇으로 모은 광물로 해병을 마구 뽑아내 막 복구작업 중안 상대방을 마무리할 수 있겠지만 그런 상황이면 애초에 해병까지 갈 필요도 없이 GG를 받아낼 상황이다. 그만큼 사신은 자유의 날개보다 더 다양하게 사용될 정도로 필수 유닛이 되었으며 래더를 기준으로 성공적인 패치를 한 유닛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정찰 유닛이나 극초반 견제라는 상황에만 사용되고 경장갑과 건물에 대한 파괴 능력이 사라져 전투 유닛으로서의 재미나 쓰임새는 사실상 사장된 것이나 다름 없다. 따라서 래더에서 중시되는 정찰, 견제보다는 사신을 전투 유닛으로도 써보고 싶어하는 유즈맵이나 캠페인 계열서는 거의 대부분 자유의 날개 쪽 능력치인 경장갑과 건물 추뎀을 가진 사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군단의 심장 캠페인서 컴퓨터가 사용하는 사신 계열들은 자유의 날개의 용병 형식을 빌린듯한 모델을 이용해서 써먹기도 하고, 이들 사신 역시 자유의 날개 때처럼 경장갑과 건물 추뎀이 존재한다. 배틀넷에서의 자유의 날개 시절 여러 유즈맵들도 군단의 심장으로 업데이트를 하며 유닛 능력치가 변경되지만 사신만큼은 거의 자유의 날개 능력치로 쓴다.

4.3. 공허의 유산


새로운 기술로 KD8 지뢰가 추가되었다. KD8 수류탄을 던지면 2초 후에 터지면서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크게 밀어낸다.# 데미지는 10. 쿨타임은 10초.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하지 않는 기본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2칸짜리 건물 너머로 아군 유닛 넘기기]]도 가능하다. 다만 이 유닛 넘기기는 언덕을 넘기지는 못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언덕 이동 능력이 있는 사신은 수류탄을 맞으면 언덕 넘기가 가능하다. 이 외에 건물 사이에 끼인 유닛 꺼내기도 가능한 듯하다. 또 다른 활용법은 채취하고 있는 일꾼 사이로 던지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일꾼들이 밀쳐지면서 잠깐동안 채취도 못하게 되고, 사신에게 더 쉽게 일꾼이 죽는다. 2사신으로 갔다면 병력에 던져서 병력의 발을 묶고 일꾼에게 던져서 시간을 더 벌 수 있다.
고병재가 해잡에서 이병렬을 상대로 써먹는 장면
제작진의 의도는 후반전에 사신이 조합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실은 초반 견제만 더 악랄해졌다. 3병영 사신으로 불리는 플레이가 대표적으로, 발업링은 도주하면서 까는 지뢰 + 다수 사신 무빙샷에 모두 끊기고, 바퀴나 여왕으로 막으려해도 지뢰 + 사신 컨트롤 돌림빵에 학살당한다. 역으로 올인을 가려고 해도 링링올인, 퀴링올인 말고는 없는데 애초에 3병영 사신을 쓰면 상대의 올인을 보면서 막는게 가능하다. 링링은 KD8에 폭사하고 퀴링도 지뢰로 계속 넉백시키면서 시간을 벌다 보면 탱크가 나오고도 남는 시간이 된다. 처음부터 의식하고 가시촉수를 본진과 멀티에 하나씩 박지 않는 이상 계속해서 병력이 갉아먹히고 쌓인 사신에 여왕, 일벌레 다수를 잃거나 테란의 테크를 따라가지 못해 말려들어가게 된다.
특히 현재 팀플레이에서는 정말로 사기성이 돋보인다. 상대 팀에서 테란이면 사신안해주길 바랄 정도로 유용하고 심지어 노골적으로 사신 플레이를 해도 막기가 쉽지 않다. 팀플레이에서는 군단의 심장까지는 화염차&저글링 조합이였지만 공허에서는 저글링&사신 조합으로 하면 시간도 더 절감될뿐더러 일꾼 숫자도 많아서 충원도 좋고 그냥 좋다. 팀플레이에서는 그냥 초반 최강 OP 유닛이다.
때문에 초기에는 이것에 대해 말이 왕왕 나왔으나, 지금은 수비법이 발달하면서 중앙 프로토콜, 궤도 조선소, 얼어붙은 사원 같은 특정 맵들을 제외하면 기세가 크게 약화된 상황. 다만, 이 특정 맵들에서는 여전히 흉악한 위력을 발휘하는지라 잊을 만하면 말이 왕왕 나온다.
2017 GSL Season 2 결승전에서 고병재가 16사신에 2의료선을 추가하는 빌드를 발명하면서 사신은 더 흉악해졌고, 결국 너프가 예정되었다. 너프 직전까지도 프로들 사이에서 자주 사용되었으며,[33] 특히 2017 SSL Premier 3라운드 조성주 vs 한지원에서는 한지원이 초반 사신에 '''아무 피해를 받지 않았음에도''' 2료선이 추가된 순간부터 완전히 압살당하며 패배하기도 했고, 5라운드 이신형 vs 조성주 경기에서는 첫 세트는 이신형, 두 번째 세트는 조성주가 각각 전진 2병영을 시도했고, 방어하는 선수는 모두 2가스 사이클론이라는 카운터 빌드를 구사하였음에도 모두 수비에 실패하고 말았다.
그리고 2017년 8월 1일의 밸런스 패치로 KD8 지뢰의 피해량이 10에서 5로 감소했다. 이로서 초반 사도를 제외한 모든 유닛들에게 무상성 유닛으로 군림하던 사신은 자신의 역상성 유닛에게 주는 피해량이 반감되어 기존에 사신의 상성으로 불리우던 바퀴, 사이클론 등의 사용이 적극적으로 늘어날 수 있게 되었다. 다수 저글링과의 교전에서도 교환비가 크게 줄어들어 사실상 저그전 3병영 사신은 사장된 상황. 다만 테테전의 전진 2병영 사신은 사용자의 컨트롤이 뛰어나고 서로 빌드가 갈릴 경우(막는 쪽이 병영 더블을 한다거나)에는 여전히 막기 힘들다.

5. 상성


앞에서도 서술했듯이, 사신은 어디까지나 정찰이나 초반 견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중후반 들어가면 사신의 활용도는 급격히 떨어지므로 거의 쓰이지 않게 된다.[34] 따라서 토르울트라리스크, 거신 같은 '''후반 유닛들간의 상성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래서 이 상성란에서는 저글링이나 해병 같은 사신이 마주칠 만한 초중반 유닛만의 상성을 기술한다. 프로토스의 경우 선 우관 테크를 타면 공중 유닛과 마주칠 수도 있다. 하지만 간혹 팀플레이에서 '''사신만 주구장창 모아서 업을 돌리는 유저'''도 있는데, 이때는 이 항목보다는 해병 항목의 상성 항목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3종족의 모든 일꾼은 극초반에 사신의 주요 표적 0순위. 다만 포위되면 짤없다. 이럴 때는 KD8 지뢰로 죽이려고 따라오는 일꾼을 몰아낼 수는 있으나 일꾼이 모든 방향에서 잡으러 와서 잡히는 경우도 있다. 3병영사신일땐 공1업일텐데 4-5기가 하나씩 일점사로 끊어버릴 수 있으니 주의. 단 테프전에선 추적자의 존재로 5기 모이는 일은 없다.
일단 군단의 심장에 들어서 경장갑 추가 데미지가 삭제되었기는 해도 체력은 해병보다 더 많은데다가 사거리도 동일하고 공격력은 해병보다 더 높으며 공격속도도 딱히 꿀리지 않는 사신은 해병과의 1:1에서는 당연히 이기며, 동수일 때도 전투 치료제를 잘 활용하여 컨트롤하면 해병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가스를 먹는 사신과는 달리 해병은 광물만을 먹기 때문에 생산력에서는 사신보다 우위며, 해병도 원거리 유닛이므로 사신 상대로도 그다지 꿀리지 않는다, 당연히 해병이 전투 자극제를 쓰고 싸우면 사신은 무조건 지지만 보통 자극제 업그레이드가 끝날 시점이면 사신을 운용하는 경우는 전혀 없으므로 논외로 친다.
해병과는 달리 불곰은 체력도 높은데다가 방어력이 0인 해병과는 달리 1이여서 2회씩 공격하는 사신 입장에서는 공격력이 크게 깎여나가므로 눈물만 난다. 게다가 사거리도 불곰이 6이여서 사신보다 사거리가 기니 전투 회복제를 통해 컨트롤하는 것도 별 소용이 없다.
유령은 경장갑 추가 피해를 갖추고 있는데다 도망가는 사신을 부동 조준으로 끊을 수도 있다.
경장갑 추가 데미지와 범위 피해까지 주는 화염차 입장애서는 사신은 손쉬운 상대다. 게다가 체력도 높고 이동속도도 사신보다 한 수 위니 사신이 무빙샷을 하면서 저항해봤자 우스울 뿐이다.
단순히 정찰용으로 보낸 사신이라면 목표뮬 고정에 무력하게 쓸려나간다. 하지만 사이클론은 사신보다 느리고 생산성도 밀리며 체력도 120밖에 안되기 때문에 3병영 사신 같이 작정하고 밀고 들어오는 사신 상대로 사이클론은 아무 의미가 없다.
사신은 지뢰 한방에 푹찍악이지만 사거리 밖으로 도망치는 데는 뛰어나다.
초반에 기지를 방어하고 있는 공성 전차 앞에 사신은 팝콘이 될 뿐이다. 이때를 전후하여 테테전에서 사신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
  • 사신 >> 저글링(대사 촉진 업그레이드 이전)
  • 사신 ≤ 저글링(대사 촉진 업그레이드 완료 후)
  • 번외: 공업 사신 > 저글링
경장갑 추가 데미지가 없어졌기는 해도 저글링은 매우 쉬운 상대다. 다만 포위되면 얄짤없다. 기본적으로 저글링은 근접 유닛이고 체력은 해병보다 더 빈약한데다가 이동속도도 점막 밖에서는 사신이 더 빠르다. 따라서 대사 촉진 업그레이드가 되기 전까지는 사신이 점막 밖에서 무빙샷을 하면서 저글링을 농락 해줄 수 있다. 하지만 대사 촉진 업그레이드가 끝나면 점막 안이든 점막 밖이든 저글링이 사신보다 더 이동속도가 빠르다. 그나마 공허의 유산에서 추가된 KD8 지뢰 덕분에 저글링이 이동속도 업그레이드를 해도 컨트롤만 받춰주면 농락이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적당히 피해만 주고 빠지는 편이 좋다.
하지만 저그전에서 간혹 3병영 사신 같은 사신류 올인 빌드가 나올 경우 빠른 공1업을 해주기도 하는데, 이 상황에서 사신을 소수로 굴리는 유저는 없으므로 발업링이더라도 정면에서 밀릴 수가 있다.
여왕이 사신보다 체력이 높기는 하나, 여왕은 공격력이 높지 않아서 사신을 잘 못 죽이는데다가 사거리도 동일하기 때문에 사신이 2, 3기만 있어도 전투 회복제를 활용해서 컨트롤을 하면 오히려 여왕을 농락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여왕이 2기 이상을 넘어가거나 가시 촉수 등과 함께 있다면 그냥 조용히 물러나는 것이 상책.
점막 안이든 밖이든 속업을 해도 맹독충은 사신을 따라잡지 못한다. 그래도 걸리면 2방에 폭발하니 사신 입장에서도 마이크로 컨트롤을 더 신경쓰게 만드는 효과는 있다.
체력도 높고 방어력1이 달린 바퀴는 기본적으로 사신의 천적이다. 다만 사거리가 사신 쪽이 1 더 길고, 지뢰를 잘만 활용하면 애매한 숫자의 바퀴는 때려잡을 수도 있다. 특히 신경 재구성이 끝나지 않은 상태의 바퀴는 어느정도 컨트롤 능력을 지닌 테란에게는 농락당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고는 해도 기본적으로 사신은 바퀴에게 쨉이 안되는(또한 단순 1대1 교환으로도 사신쪽이 손해보는 장사인)상대이므로 항상 신경써서 컨트롤해주자. KD8 지뢰의 추가 너프 이후로 바퀴도 어느 정도는 사신의 상성 유닛의 구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거기다 땅굴발톱이 업그레이드되는 시점에서 사신은 바퀴를 죽일 수가 없다.
좀 애매한데 궤멸충이 사거리 1이 더 긴데다가 사신이 치고 빠지기 전략도 먹히지 않으며 사신 벙커링도 통하지 않는다. 단 오히려 바퀴보다 체력이 낮아져서 오히려 사신에게 역으로 녹을수도있고 저그도 초반에 궤멸충 숫자를 늘려놨다가는 맹독충 뽑을 병력이 부족해져 되레 해병에 쓸려나가므로 주의. KD8 지뢰의 추가 너프 이후로 궤멸충도 어느 정도는 사신의 상성 유닛의 구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사신 입장에서 광전사는 저글링보다 더 쉬운 상대다. 광전사의 체력은 해병이나 저글링보다 높기는 하나 근접 유닛이고, 해병처럼 원거리 유닛도 아닌데다가 저글링 처럼 점막으로 이동속도를 증가시키는 수단도 없는 광전사는 모선핵의 지원이 없다면 사신의 무빙샷에 한 대도 때리지 못하고 맞기만 하다가 칼라의 품으로 되돌아 갈 수 있다. 심지어 지금은 모선핵도 삭제됐다. 돌진 업그레이드를 하면 오히려 광전사가 사신을 저승으로 보내버리나 자극제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돌진 업그레이드가 될 시점이면 사신을 운용하지 않으니 역시 논외로 친다.
테프전에서 모선핵과 더불어 사신 견제가 잘 안나오는 이유. 추적자는 체력도 높고 사거리도 더 긴데다가, 바퀴나 불곰과는 다르게 이동속도가 빠른 편에 속해서 사신을 더 잘 잡을 수 있다. 단 토스가 테란이 3병영으로 운영하는 것을 찾지 못했다면 1~2 추적자로 방비하면서 앞마당을 가져갈 텐데 이 경우 보호막충전소가 없다면 추적자 한두 대 정도는 다수 사신이 가볍게 잡는다.
파수기가 사신보다 체력이 높기는 하나 파수기의 딜은 좋은 편이 아니라서 사신을 잘 상대하지는 못한다. 허나 보통 파수기는 추적자의 엄호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역장으로 도망가는 사신의 진로를 차단할 수도 있으니 사신으로 파수기를 끊을 생각은 접고 정찰을 하는 것이 낫다.
서로간의 견제 유닛의 대결 이론상으로 컨트롤이 매우 좋으면 사거리가 1 더 길고, 이속도 더 빠른 사신이 사도를 이길 수 있지만, 사도에게는 경장갑 추가 데미지가 있어서 사신을 3방에 날려보내고, 사신은 체력이 많은 사도를 죽도록 때려줘야 겨우 잡을 정도이다. 사거리 1 차이는 컨트롤에 아주 조금만이라도 삑사리가 나는 순간 곧바로 얻어맞게 되는 거리이다. 거기다가 사도는 동에번쩍 서에 번쩍 하고 다니는데, 수류탄도 소용없는 데다가 3마리째 온다면 사신은 할 게 없어진다. 엄청난 멀티태스킹으로 사신컨과 병력 생산을 동시에 하지 않는 이상 그냥 무시하고 적 본진 정찰하는게 훨 낫다.
불멸자가 나온 순간 사신의 유통기한은 끝난 거다. 체력은 300이라 사신의 빈약한 화력으로는 흠집도 안 나며 테프전에서 이 시간대에 불멸자가 나왔다는것은 십중팔구 초반 러시 아니면 멸자 아케이드이므로 멸자를 피해다니다 상술한 유닛들에게 맞고 돌아가시거나 분광기 아케이드에 쫒겨다니다가 당한다. 다만 불멸자를 수류탄으로 뒤로 밀어내게 하거나 혹은 앞으로 밀어내서 다른 유닛들로 쌈싸먹을 수 있다.
간혹 프로토스가 정찰도 하고 의료선도 잡을 겸 겸사겸사 우관을 타서 사조를 뽑는 경우도 있는데, 사신은 빠른 이동속도로 불사조가 나온 후에도 정찰의 용도를 수행할 수 있고, 마주친다 해도 이동 중이었다면 불사조보다는 느리지만 그래도 빠른 이동속도로 지그재그 컨트롤을 하면 불사조를 상대로 도망칠 수 있다.
애초에 테란전에선 공허 포격기가 거의 안 나오며, 나온다면 틀림없이 전진 배터리 러시거나 그냥 프로토스가 생각이 없는 거다. 공허 포격기는 사신보다 한참 느린데다가 CC기도, 추격기도, 하다못해 길막도 못한다. 전진 배터리 러시를 간다고 해도 본진에서 사신이 깔짝대는 걸 공허로 막을 순 없다. 당연하지만 사신만으로는 공허를 손도 못 대니 실컷 약올리다가 해병으로 떨궈주자. 그래서 사신에 수정탑 그리고 광자포 생성하려는 탐사정이 잡히면 그 후엔 후속병력들이 알아서 몰래건물을 잘 철거해주신다.
숙련된 사신 유저는 추적자와 사도가 나온 후에도 계속해서 테란을 견제할 수 있으며, 몰래 우주관문을 캐치하는데도 유용하다. 거기다 잘하면 예언자로 사신을 잡아 마나+견제효과까지 억제하는 일석이조까지 노릴 수 있다.

6. 캠페인


자유의 날개에서는 너프 당하기 전의 모습이라 꽤 기동성이 강하고 화력이 강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가브리엘 토시가 주는 '악마의 놀이터' 임무에서부터 쓸 수 있다. 니트로 추진기를 기본으로 달고 나오며 고유 업그레이드로 '''U-238 탄환'''과 '''G-4 집속탄'''이 있다.
  • U-238은 스타크래프트 1에서도 나왔던 열화 우라늄탄 업그레이드로, 사신의 사거리가 4.5에서 5.5로 증가하고 경장갑 대상 공격력도 12×2로 크게 증가한다. 이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재앙 임무에서 감염된 주민 웨이브를 훨씬 쉽게 막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밤에 감염된 건물들까지 싹 밀어 버릴 수 있다. 감염된 주민들 뿐만 아니라 해당 임무 내 모든 유닛들이 죄다 경장갑인데다 감염된 해병보다 사정거리가 더 길기 때문에 감염된 주민들은 보이는 대로 척살하고 변형체까지 벌집으로 만들면서 밤에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 G-4 집속탄은 바닥에 설치하는 폭탄으로, 바닥에 설치하는 즉시 주위에 여러 개의 작은 폭탄으로 분열되면서 3초 뒤 폭발하여 주위에 피아구분 없이 심각한 피해를 준다. 재사용 대기 시간은 45초. 뭉쳐 있는 건물을 파괴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적 유닛들을 몰살시키는 데도 쓸 수는 있지만 어려움 난이도 이상부터는 집속탄을 뿌리는 순간 그 주위의 유닛들이 다 도망가 버리기 때문에 살상 효과가 대단히 크게 떨어진다. 하지만 잠시 유닛들의 접근을 막는 용도로 쓰면 의외로 효과가 좋다. 흩어지는 동안 크루시오 공성 전차의 포격에 녹아내릴테니. 다만 알아서 피하는 인공지능이 아군 유닛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설치하고 멍때리고 있으면 사신들이 도망가는 유닛들을 쫓아가다 자기가 설치한 집속탄 범위로 들어가서 몰살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집속탄 범위와 사신의 사거리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로, 제대로 쓰려면 역시 U-238 탄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스피드런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술인데, 안식처 헤이븐이나 공허의 나락 등 목표를 파괴하는 임무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궤도 폭격과 연계하면 사신 투하->집속탄 설치로 광물50 가스50짜리 범위가 좁은 핵처럼 쓸 수 있다. 악령/유령 투하해서 핵 유도보다 컨트롤도 쉽고 성공률도 압도적이다.
만약 사신을 적극적으로 쓸 것이라면 U-238 탄환은 반드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다. 사정거리와 화력 증가로 사신의 생존력이 크게 증가한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캠페인에서 사신은 '''벙커의 공간을 두 칸 차지한다는 것이다.'''[35] 재앙 임무에서 다수가 모이면 감염된 구역을 해결사 수준으로 잘 처리한다. 일단 건물을 파괴할 때 쓰는 D-8폭탄이 위력적이라서 철거도 빠를 뿐만 아니라 밤에 공격해도 나오는 감염된 유닛들이 죄다 경장갑이라 사신의 총 앞에서는 사냥용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36][37]. 거기다 사신으로 감염된 주민 웨이브를 방어할 생각이라면 반드시 신소재 강철 벙커 업그레이드를 한 후에 들어가 방어하면 좋다.
군단의 심장에서는 테란 자치령을 상대하는 만큼 당연히 적 유닛으로 등장한다. 보통 극초반 임무에는 잘 등장하지 않으며 후반 임무에서는 가끔씩 10명 넘게 떼로 몰려와서 본진에 쳐들어오거나 실내 임무 등에서 좁은 복도 등을 지날 때 갑자기 급습하는 등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자주 등장한다. 문제는 이들의 능력치가 '''군단의 심장 이전의 능력치라서 경장갑 추가 피해와 D-8 폭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가시 촉수 한두 개로 기지를 어설프게 방어하는 것은 절대 안 되고, 반드시 여왕과 바퀴 등의 중장갑 수비 병력을 갖추는 것이 좋다. 변형체감염충을 대기시켰다가 변형체가 두들겨 맞는 사이 감염충의 진균 번식으로 한꺼번에 몰살시키는 방법도 좋다. 본진에 부화장 2개쯤 지어놓고 가시촉수를 4개 정도 박아놓고 안심하면 안 된다. 사신의 건물철거 능력과 경장갑 추가 피해, 그리고 정예 유닛 특유의 상승된 능력치 때문에 '''기지는 초토화되고 군단은 불탈 것이다.''' 쌓아놨던 애벌레에서 물밀듯이 밀려오는 군단충도 그냥 사라진다. 말그대로 '''사라진다.'''
캠페인 사신은 이후 공허의 유산 캠페인이나 협동전 임무에서도 항상 자유의 날개 시절 능력 기반인 경장갑 및 건물 상대에 특화된 능력으로 등장한다. 협동전에 아군 유닛으로는 한과 호너의 사신이 있으며, 적군의 경우 해방선 위주의 스카이 테란을 갈 경우 첫 공세로 땡사신을 보낸다.
노바 비밀작전에 나온 사신은 이전까지의 사신과는 다르게 멀티플레이의 사신과 비교적 유사한 능력을 가지고 나온다. 멀티플레이 사신처럼 체력 60에 이동속도 3.75이고 기술실을 달지 않아도 생산이 가능한 게 이전의 캠페인 사신보다 우월하다. 그렇다고 해도 캠페인 사신 특유의 경장갑 추뎀은 여전해서, 추뎀이 발당 1씩 살짝 너프당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경장갑 상대로 8x2의 효과를 보인다. 사거리는 자날 캠페인 사신(4.5) 보단 약간 긴 5다. 전체적으로 캠페인과 멀티플레이의 강점들을 적당히 조합한 완성도 높은 능력 개편. 하지만 노바 비밀작전의 사신은 멀티플레이 사신의 전투의약품 능력도, 캠페인 사신의 전용 건물공격인 D-8 폭탄도 모두 가지고 있지 않다.
멀티플레이 또는 캠페인과 유사한 능력치를 더 복원하는데는 사거리를 살리는 레이저 조준 시스템(사거리 +1, 시야 +2)이나 D-8 폭탄을 지급하는 특수 장비를 선택하면 되지만, 둘 다 동시에 붙여주는 게 불가능한데다 다른 유닛에게 붙여주는 게 효율이 훨씬 좋다. 초전투자극제를 선택할 시 전투의약품과 전투자극제의 능력을 모두 얻게 되지만, 해병 등에게 붙여주는 게 압도적으로 더 좋기 때문에 역시 쓰이는 일이 적다. 또한 은폐장을 선택해 영구은폐 능력을 얻을 수도 있지만, 막상 사신이 선택 가능한 업그레이드 중에서는 거미지뢰의 효율이 가장 좋아 이쪽을 주로 쓰는 편. 유닛 기술 선택에서 거미지뢰 업그레이드를 선택시 전작 스타크래프트 1 당시의 시체매처럼 재충전이 불가능한 거미지뢰를 3발 가지게 되어 원하는 곳에 설치할 수 있다.

7. 협동전


적으로는 사신 스카이 공세의 1티어 공세 유닛으로, 자유의 날개 시절의 경장갑 추뎀과 D-8 폭탄을 통한 구조물 철거력을 갖추고 있어 초반에 위협적인 공세 유닛 중 하나이다. 클래식 기계에 등장하는 시체매와는 달리 건물도 잘 부수는 게 문제. 초반 공세가 가장 빠른 코랄의 균열 맵에서 두드러지며 4분 이전에 영웅이 없어 무력한 케리건, 3분 전에 영웅이나 패널이 안 뚫리는 보라준, 스투코프, 타이커스 등에게도 부담된다.
광부 대피에서 대피선 웨이브 간 감염된 부대 차량에서 영웅 유닛인 죽음의 머리가 등장한다.
사신을 사용하는 사령관으로는 한과 호너의 기본 유닛, 타이커스의 총잡이 계열 무법자인 사기꾼 샘을 사용 가능하다.
한과 호너의 사신은 강습 갈레온에서 10초마다 한 기씩 생산된다. 기본적인 성능은 래더랑 같은데 지뢰를 자동으로 시전하고, 자유의 날개에서 삭제당한 그 수류탄을 다시 들고나왔다. 추가 업그레이드들론 공학 연구소에서 지뢰 쿨타임을 10초를 줄이면서 사신 하나가 죽을 때 자신으로 킬 수를 올린 유닛에게 지뢰를 던지는 업그레이드와 '''10초동안 공중 유닛이 되어 공중유닛도 공격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사신 특유의 기동성과 회복력은 래더 이상으로 빛을 발한다. 가스 소모 없이 광물 50만 요구할 뿐만 아니라 죽었을때 보증금으로 광물 10을 돌려주기에 결과적으론 한 유닛당 40광물 정도 소모하고, 5기의 갈리온에서 뽑아내는 물량은 그때그때 하늘에서 내리는 레이너의 해병에 비교는 안되지만, 전투 중에도 착착 뽑혀서 싸우러 나가는 사신들을 보면 결코 무시하지 못한다. 거기에 해병과 다르게 띄워버리면 유닛 충돌로 사거리 밖에서 노는 잉여 유닛이 없이 전 사신들이 일제 공격을 시작하기에 중장갑도 갈아버리는 희대의 메뚜기떼가 되어버린다.
약점이라면 특유의 낮은 체력으로 인한 광역기에 취약한 점인데, 뒤에서 폭풍을 쏴대는 고위 기사나 추적 미사일을 날려대는 밤까마귀, 방사능을 쓰는 과학선은 지상/공중 상태 모두 위험하며, 거신, 공성 전차, 맹독충, 분열기, 파괴자는 지상 상태일 때, 토르와 해방선, 살모사의 기생 폭탄은 공중 상태의 사신에게 위험하다. 물론 사신에게 기생폭탄이 걸리면 그냥 씹지만 다른공중유닛 특히 갈레온의 요격기에 걸리면 기생폭탄에 사신이 녹아난다.
한과 호너의 사신과는 별개로 타이커스 또한 '사기꾼 샘'이라는 이름의 사신 영웅을 가용할 수 있다. 다른 사신들과는 다르게 항시 대공이 가능하며, 단일 대상에게 500의 데미지를 주는 폭발물 부착을 사용 할 수 있다. 관련 업그레이드로 폭발물 부착의 데미지를 '''1000[38]'''으로 올릴 수 있으며, 폭발물 붙은 유닛의 탐지 기능 무력화, 피격시 은신 및 이속 상승 등이 있으며 궁극 장비로 평타 시 폭발물 부착 쿨감이 있다.

8. 기타


한글 명칭은 원래 '강습병'이었는데 '사신'으로 바뀌었다. 처음에는 유닛의 특성을 살리려다가 대사 문제도 있고 해서 원본 의미인 저승사자라는 뜻을 살린 듯하다.
2007년 WWI 시연 영상에서 테란의 신 유닛 중 처음으로 공개됐다.[39] 광전사 부대를 녹여버린 테란 공성전차 부대를 불멸자로 처리했는데(당시 명칭은 '불사신'.), 이 불멸자에게 대항하기 위해 테란 측에서는 사신(시연 당시 명칭은 강습병)을 대거 투입해서 불멸자들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초기라서 10년이 지난 지금 지금보면 다소 어색한 장면들이 많다. 사신이 불멸자를 상대하는데 안성맞춤이라던가, 맹독충으로 거신을 상대한다던가 등의 설정 등.[40]
사신이 처음 공개되었을 당시에는 G-4 집속탄 능력을 기본으로 갖고 있었다.[41] 유닛은 권총으로 잡고 남은 건물을 효과적으로 파괴할 때 쓰라고 주어진 능력이었으나 개발 도중 삭제되고 D-8 폭탄으로 대체되었다. 하지만 자유의 날개 캠페인 무기고 업그레이드로 사용이 가능하다
사망시 추진기가 폭발하거나 폭주하며 하늘로 솟구쳐 비명횡사한다. 화염방사병, 불곰에 이은 폭사 보병 유닛.[42] 군단의 심장의 경우 폭발형 공격을 맞고 사망할 경우 가끔 하늘로 솟구치지 않고 그냥 뒤로 쭉 날아가 사망하기도 한다. 불곰도 절단형 이외의 공격에 맞을때 유탄장전기가 타면서 쓰러져 죽을때도 있지만 잔혹하게 폭사할때도 있다.
강습병[43]시절 초상화를 그대로 사용중이다.
야전교범의 사신 항목을 보면 엉덩이 보호구 같이 추진 분사구의 불길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장비가 없는데다가 보호전투 치료제에 부작용이 있다는 설명이 있고, 여기에 '''얼굴에 촉수 나는 거'''라는 해병의 낙서가 덧붙여져 있는데, 바이오쇼크 시리즈에 나오는 생체 물질 아담과 이에 중독된 스플라이서들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 부작용을 봐서는 저그의 세포나 혈액을 이용한듯 하다. 설정상으로도 저그는 무한한 생명력을 지니며 빠른 재생 능력이 있고, 얼굴에 촉수가 난다는 묘사도 감염된 테란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성능 탓인지 Carbot Animations에선 테란 유닛들 중 가장 허당끼가 심하다. 아니 '''다 한 가닥씩 하는 테란 유닛들 중 제대로 활약한 적이 없다.''' 첫 등장 때는 저글링 2마리와 실랑이 벌이다가 리타이어[44], 23화에서는 변신수를 쫓다가 오해로 아군을 팀킬, 투견의 생산을 중지시켰고, 24화에서는 쌍권총 쏘며 열심히 싸우지만 두드러지는 활약은 못했다. 시즌 2 3화에서도 성능의 변화로 안습한 모습만 보이며 리타이어. 그러나 시즌 3 19화에서는 사신 3기가 난입하여 여왕과 일벌레를 능욕하는 활약을 펼쳤다. 시즌 3 26화에서는 감염충의 기지를 박살내고 전멸시키는데 큰 활약을 한다.
사신의 수류탄으로 적 건물 위치를 간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면서 스타크래프트2 관련 커뮤니티는 물론 GSL 공식경기 중계 도중[45]에도 많은 논란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렇게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는 버그임에도 늑장 대처를 보여주고 있다.
흔히 간과되는 점이 있는데, 사신은 가성비와 생산 시간이 좋지 못하다 뿐이지 자체적인 성능은 '''준수한 편에 속한다.''' 3병영을 지어서 작정하고 힘을 실을 경우 동수의 해병보다 화력이 조금 더 강하며, 아예 대규모로 모을 경우 스플래시 유닛이 없는 주력 병력까지 무너뜨릴 수 있다.
[1] 재사회화에 대한 자치령 시민들의, 최전선에서 뛰는 병사들의 인식은 딱 '그따위 놈들을 믿으라고?' 수준이다. 그러니 사신 프로그램에 투입되는 인력의 수준이 어떠한지 대강 알 만하다.[2] 최종 테스트인데, 화학 약품의 효과로 훈련생들의 공격성이 높다 보니 시험이 시작되면 우선 훈련생끼리 싸우다가 몇 명이 죽어나간다.[3] 예외로 협동전 타이커스의 무법자 "사기꾼 샘"이라 부르는 사신은 전투복 조작법에 익숙해지자마자 부대를 탈주해, 변방 세계에서 가장 악명 높은 용병으로 부를 때까지도 살아남았다.[4] 자치령의 의학 기술력은 인공 신체기관으로 팔다리에 안구까지 대체할 수 있다 보니 과연 어느 정도의 부상을 입어야 전역이 허가된 것인지는 불명. 그런데 인공 신체기관이라는 것이 나름대로 고급 인원인 유령 요원 정도는 되어야 받는다는 점을 보면 애초에 사람 취급도 안하는데다가 전투에 써먹지도 못할 중상을 입었으니 그냥 의병 전역 처리해서 내보내버렸을 수도 있다.[5] 공허의 유산 이후 6년 후를 다룬 소설 '진화'에서는 '''수 년 이상''' 전장에서 활동한 사신 데니스 호크먼 중위가 등장하는데 사신을 총알받이 정도로 쓰고 버리던 과거와는 달리 사신 대원의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인식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는지 주변에서 보는 시각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6] 양쪽 모두 같은 게임에서 타이커스를 맡았다.[7]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잠깐 목소리가 나온다. 다른 유닛들의 캠페인 이벤트 대사들을 대부분 본래 유닛 대사를 맡은 성우들이 연기한 것과 달리, 사신은 김준이 아니라 오인성이 했다.[8] 드라마,영화 시리즈인 A특공대에서 한니발 대령이 작전마다 하는 대사. 자유의 날개 프로토스 임무에서 아몬이 했던 대사이기도 하다.[9] 영문 쪽은 짜증이 솟구친다는 듯이 큰 목소리를 지르지만 더빙판은 투덜투덜거리는 느낌이다.[10] 원문은 "I made dead people." 식스 센스의 유명한 대사 "I see dead people"의 패러디인데, 과거형인 원문과는 달리 미래형으로 번역돼서 의미가 미묘하게 달라졌다.[11] 원문은 "I'm going commando." 'go commando'는 속어로 옷 안에 속옷 하의를 입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즉, 노팬티 상태라는 것. 실제로도 해병 등 강화복을 착용하는 보병들은 강화복에 배변 처리 시스템이 있어서 옷을 입지 않고 강화복을 착용한다고 한다.[12] "To Tarsonis, and beyond!" 토이스토리에서 버즈 라이트이어가 하는 간판 대사,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To infinity, and beyond!)"의 패러디. 그런데 한국판 한정으로 그 버즈 라이트이어 성우인 박일도 이 게임에 출연했는데, 버즈와는 반대로 행동하는 편향적인 앵커 도니 버밀리언으로 출연했다. 안타깝게도 성우인 박일은 2019년에 작고했다.[13] 데이빗 보위의 노래 <Space Oddity> 의 가사 "This is ground control to Major Tom."[14] 영화 코만도에서 나온 대사의 패러디. 주인공 매트릭스의 딸을 인질로 잡고 주인공에게 나쁜 짓을 할 것을 강요한 악당 조직의 똘마니 설리가 딸의 목숨 때문에 반항을 못하는 주인공에게 깐족깐족대자 매트릭스는 "재밌군. 넌 특별히 맨 나중에 없애주지."라고 한다. 나중에 설리를 죽일 기회가 오자 "내가 네놈을 맨 나중에 죽인다고 말했던 거 생각나나? '''거짓말이었다.(I lied)"'''라고 하며 절벽에서 떨어뜨린다. 그리고 여자 주인공이 설리를 어떻게 했냐고 하자 하는 말이 '''"놔줬다"'''. 케리건도 하던 대사다.[15] 영어 대사는 "This ain't good." 캠페인 한정으로 망령도 이 대사를 한다.[16] 요런 비명이 나오는 이유가 사망 모션에서 나오는데 자세한건 기타 항목을 참조.[17] 아주 빠름 기준[18] 보병 장갑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3.[19] 보병 무기 업그레이드마다 +1, 최대 7[20] DPS는 10.1265/+2.5316[21] 아주 빠름 기준[22] 구조물은 해당되지 않음[23] 실제로 2014년 기준 테란 대 저그전의 정석은 10 보급고 - 12 병영 - 건설 로봇 건설을 잠시 쉬고 12 가스 - 15 인구수에서 궤도사령부와 사신 생산을 시작한 후 연달아 2기의 사신을 뽑아 정찰 및 견제를 해주는 것이다.[24] 추적자와 동일.[25] 광자포의 공격은 무조건 두 방을 버티고 가시 촉수의 꿀밤은 방어력을 업그레이드하면 두 방 맞아도 체력 2 남고 살아남는다.[26] 따라서 4(경추뎀+5)×2 이므로 한 대당 '''18'''의 대미지를 주는 셈이다. 그러니까 저글링은 2방, 일꾼과 방패업 안된 해병은 3방에 죽는다![27] 그렇지만 여러 운영법이 발달하면서 타종족처럼 1병영 더블을 가져가는게 기본으로 변했다.[28] 초반에 사신이 저그 본진에 들어가 저그의 빌드를 파악하는 와중 나와 있는 여왕저글링에 죽지 않을 정도의 컨트롤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한 이후 사신이 살아나와 젤나가 감시탑을 점령, 젤나가 감시탑을 차지하러 나오는 저글링을 줄여 주고 저글링이 눈에 띄는 대로 갉아먹어 주며 맵 컨트롤을 사신으로 장악해야 한다. 이와 동시에 본진은 본진대로 건물 올라가고 일꾼 찍고 유닛 생산하고 상대 정찰 차단하고 해야 하는 멀티태스킹과 마이크로 컨트롤의 난이도가 굉장히 높은 빌드다.[29] D-8 폭탄이 빠졌어도 건물은 여전히 공격할 수 있는데, 건물을 공격할 때도 가우스 권총을 쓴다.[30] 대부분의 건물은 기본 방어력이 1이다. 그 때문에 건물에 대한 DPS는 해병이 (6 - 1)/0.8608 = 5.80, 사신이 {(4 - 1)×2}/1.1 = 5.45로 해병이 더 높다.[31] 실제로 #11 패치가 이뤄지고 테란 유저들은 가스 먹는 유닛의 성능을 저글링급의 잉여 유닛으로 너프시켰다고 반발이 심했다.[32] 저그전에도 사용[33] GSL과 SSL 해설진은 '''프로라면 승리를 위한 최선의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며 사용 게이머의 선택을 지지함과 동시에 반어적으로 사신을 까기도 했다.[34] 중반에 들어서더라도 스캔으로 정찰을 하거나 기존에 있던 사신만을 정찰 및 견제용도로 쓰며 중후반에서 사신 다수를 운용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간혹 대규모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35] 벙커 공간을 1칸 차지하는 것은 건설로봇, 해병, 의무관이 전부다. 불곰, 화염방사병, 사신, 유령, 악령 죄다 2칸이다.[36] 밤에 공격하면 꽤 다수가 모여들어 사신들만으로도 싸우기 벅차니 의료선이나 의무관을 배치하는 것이 좋지만, 사신을 따라잡으려면 의무관의 속도로는 도저히 못 따라 잡기 때문에 의료선이 최적이다.[37] 하지만, 사신을 뽑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것도 단점이기에 빠르게 끝내고 싶은 유저라면 그냥 해병+불곰+의무관 조합으로 낮이 되면 불똥튀듯이 공격하거나 소수의 사신을 섞어주면 아주 어려움 난이도의 전체 맵 1/4 정도 범위의 감염된 구조물들을 철거가 가능하다.[38] 단순 깡뎀으로는 협동전 최상위권이다.[39] 처음이자 유일했다. 당시 영상은 프로토스 유닛 소개를 중점으로 둔터라 사신 외에 다른 테란 유닛이라고는 기존에 있던 해병과 공성 전차, 전투순양함 뿐이고 저그는 맹독충과 땅굴 벌레가 등장했다.[40] 개발 중이었던 만큼 유닛들의 스펙과 컨셉도 지금과는 많이 달랐다. 불멸자는 관문 유닛이면서 보호막과 체력이 100/240으로 지금보다 더 높았고, 거신의 경우는 '''325/400'''이라는 무지막지한 맷집을 자랑했다. 전투순양함은 지금처럼 연발 레이저가 아닌 1편의 한방이 강한 단발 레이저를 발사했다.[41] 이때만 해도 불곰에게 자극제를 줄 것인가, 사신에게 자극제를 줄 것인가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42] 사실 폭사 보병 유닛은 1편 건설로봇도 있다. 2편 건설로봇은 털썩 주저앉지만.[43] 개발당시 사신의 명칭[44] 업데이트 시점이 사신 경장갑 추가 데미지가 제거되고 d-5 폭탄이 없어지는 너프 직후였다. 자유의 날개 시절 스펙만 믿고 깝치다가 광탈한 셈[45] 버그의 악용은 GSL 전담 심판이 리플레이를 통해서 확인하고 있으며, 경기 도중에도 심판이 뒤에서 감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